Diary

드라마 파수꾼 후기

비워둔빈칸 2017. 7. 12. 12:05


http://www.imbc.com/broad/tv/drama/catcher/concept/


피해 유족인 파수꾼들(장도한,조수지,서보미,공경수)이 아픔을 이겨내고 사적인 복수 그 이상의 정의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담았다는데

윤승로 끌어내리는 것 까진 의도와 맞고 통쾌했는데 답없는 싸이코패스 잘못 다뤄서 이렇게 결말이 흐지부지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도 그동안 파수꾼들의 아픔도 잘 와닿았고 복수의 방식도 좋았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시즌2가 나오려는 건지 촬영을 끝마치지 못한건지 편집을 다 못한건진 몰라도 결말이 참.. 너무 열려버렸다

김검사와 함께하는 파수꾼들의 지금의 목적은 무엇인지 

자수를 한다던 파수꾼들은 왜 그러고 있는건지..

조수지는 또 탈주범인지

1년후의 파수꾼들의 뒤를 밟는 경찰이 장도한이관우를 잡았던 그 경찰같은데 그 일로 또 다른 복수가 생겨버린건지

장도한이 왜 죽어야만했는지

윤시완은 죽었는지

윤승로는 정확히 잡힌게 맞는지

의문이 너무 많다 그럴 수 밖에 없지만

하 1년후가 아니라 4년후였으면 조금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을텐데 흠..


마지막주가 그래서 그렇지 재밌게 봤던건 사실이다

그냥 뒤는 내 마음대로 상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