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18 완결후기 + 태민 일드 3화까지 후기

어쩌다18은 전체적으로 좋은 드라마였다

내용도 연출도 배우들도 분위기 개그코드까지도 다 좋았다

아쉬운점은 그러니까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이 아니라 그냥 아쉬운점은

나비의 최우선순위는 죽은 친구들이었다는것 .. 이게 현실적인 쪽에 가깝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러면 경휘가 많은것을 뒤로한채 10년전으로 갔던게 아무것도 아닌게 된거니까 더해서 목숨을 바친 일까지도 ..

항상 어떤 이야기든 엔딩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니까 좋았던걸 써보자면

경휘가 타임슬립을 하고 6일?간 바뀐 많은 관계들 이야기들이 거의 다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있어서 좋았고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단시간에 서로에게 호감이 된 것도 풋풋하고 좋았다 경휘는 오랜시간이었겠지만

장슬기 나올때 유머도 너무 나랑 잘 맞아서 재밌었다 ㅋㅋㅋㅋ

떡밥 회수하는것도 정말 디테일하고 영상도 너무 이쁘고 티비방영된다고 해서 기쁘다~

큰티비로 볼 생각하니 떨리고 ㅋㅋㅋㅋ 좋은 드라마였다

태민 일드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장르다 ㅋㅋㅋㅋㅋㅋ

수사하고 큰 악의 축이 있고 천재나오고  ㅋㅋㅋㅋㅋ

샤이니 일본어도 3분의1정도만 알아듣기 때문에 드라마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긴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가 간다 태민이 맡은 역인 성시온 , 시온은 뇌수술 이후 말수가 줄었고 또 드라마 전체적으로 액션이 많아서 

일본어를 못하는 나도 잘 보고 있다

2화 마지막에 갑자기 시온이 이마를 ... 해서 아주 놀랐고 급작스런 러브라인이랑 헤어져달라고 돈봉투주듯 그런 장면은 참 ㅋㅋㅋ 놀랐다

어쩌다 18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웹드라마같은 것이여서 급전개가 있는 것 일수도 있지만

되게 뻔하고 재밌고 어떤면에선 신선하기도 하고 좋다

그리고 연기도 괜찮다!! 태민이 노래를 부를때 감정전달을 되게 잘한다고 느껴서 연기도 괜찮을 수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정반대의 캐릭터라 그런지 괜찮은것 같다

하여튼 대체 시온이를 죽이려고 하는 그 고릴라 가면은 누군지 정말 참 징그러운 가발을 쓰고 싫은 짓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다음편 보고싶다